배우 조여정, 한국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 위촉

안광호 기자 2021. 7.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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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해양수산부는 배우 조여정씨(사진)를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씨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수산물 수출통합 브랜드인 ‘K-FISH’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김·참치·어묵 등 주요 수출 수산물을 소개하는 홍보 화보와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올해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3일 기준 1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인 수출업체들이 통합 브랜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해수부는 조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현지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매장, 프랜차이즈점 등과 협업해 한국 수산물과 K-FISH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씨는 2019년 한국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영화 <기생충>의 주연배우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조씨는 “평소 수산물을 즐겨먹고 건강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리 수산물과 K-FISH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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