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루카 돈치치 펄펄 난 슬로베니아, 하치무라 루이의 일본 잡고 8강행

민준구 2021. 7.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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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가 하치무라 루이의 일본을 잡고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슬로베니아는 29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C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116-81로 승리했다.

다나카 다이키, 하치무라의 일본 역시 슬로베니아를 압박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일본은 하치무라가 맹활약했지만 결국 슬로베니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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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가 하치무라 루이의 일본을 잡고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슬로베니아는 29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C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116-8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슬로베니아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돈치치를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는 막강했다. 조란 드라기치를 필두로 탄탄했던 슬로베니아의 외곽 지원 역시 대단했다. 하치무라를 앞세운 일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29-23으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슬로베니아는 내외곽을 고루 활용하며 일본의 수비를 흔들었다. 다나카 다이키, 하치무라의 일본 역시 슬로베니아를 압박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은 53-41로 슬로베니아의 우세로 마무리됐다.

슬로베니아는 블랏코 찬차르, 드라기치가 돈치치를 도우며 후반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와타나베 유타, 그리고 히에지마 마고토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를 80-64로 마무리한 슬로베니아. 4쿼터는 그리 순조롭지 못했다. 점수차는 유지했지만 일본의 반격을 수차례 허용하며 일찍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결국 돈치치가 나섰다. 장기인 스텝백 3점슛과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3점슛은 슬로베니아의 승리를 이끈 열쇠였다. 일본은 하치무라가 맹활약했지만 결국 슬로베니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돈치치(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드라기치(24점 4리바우나드)의 활약 속, 찬차르(16점 3리바운드) 역시 슬로베니아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일본은 하치무라(34점 7리바운드)와 와타나베(17점 7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음에도 2연패하고 말았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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