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차세대 MF', BBC 선정 기대되는 EPL 유망주 9인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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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킵(20, 토트넘)이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대되는 유망주로 뽑혔다.
'BBC'는 "스킵은 노리치 임대 생활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노리치는 스킵 완전이적을 원했으나 토트넘 반대에 부딪혔다.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은 프리시즌에 스킵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줬다. 스킵은 좋은 경기력으로 기대에 보답했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 보탬이 될 게 분명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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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리버 스킵(20, 토트넘)이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대되는 유망주로 뽑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일 유망주는 누구일까"라는 제목으로 각 팀을 대표하는 어린 선수 9명을 뽑았다. 플로리안 발로군(아스널), 리암 델랍(맨시티), 아마드 디알로(맨유), 하비 엘리엇(리버풀), 빌리 길모어(노리치),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선정됐다.
스킵도 이름을 올렸다. 스킵은 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2000년생 미드필더다. 토트넘 성골 유스인 그는 이미 1군에 데뷔했다. 벌써 15경기를 소화하며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엔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다녀왔다. 노리치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팀의 EPL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시간에서 스킵이 얼마나 노리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지 드러난다. 그는 45경기에 나왔는데 출전 시간으로 보면 3,863분이다. 이는 아론스(4,049분) 다음으로 노리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뛴 선수 2위에 해당된다. 노리치 동료인 알렉스 테티는 "스킵에게 평점을 부여한다면 A 트리플 플러스를 주고 싶다. 어떤 팀이나 원하는 현대적인 선수다"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스킵 장점은 축구 지능과 멀티성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서지만 공격 전개, 패스 능력도 훌륭하다. 빠른 판단과 순발력으로 공을 빠르게 탈취해 소유권을 확보한 뒤 공격진에 패스를 보내는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 노리치에서 이 능력들이 더 발전했다는 평이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의존성이 높은 토트넘 중원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토트넘은 스킵을 호이비에르 파트너 혹은 백업 자원으로 생각 중이다.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등 중원 자원을 방출해 스킵 자리를 만들어줄 것이란 소식도 있다.
'BBC'는 "스킵은 노리치 임대 생활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노리치는 스킵 완전이적을 원했으나 토트넘 반대에 부딪혔다.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은 프리시즌에 스킵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줬다. 스킵은 좋은 경기력으로 기대에 보답했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 보탬이 될 게 분명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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