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차량 피하다 교통섬으로 돌진..3명 다쳐

유영규 기자 2021. 7.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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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승용차를 피하고자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인근 교통섬 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하던 시민 3명과 교통 표지판, 그늘막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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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29일) 오후 12시 20분쯤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섬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승용차를 피하고자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인근 교통섬 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하던 시민 3명과 교통 표지판, 그늘막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에 받힌 피해자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고, 1명은 머리 부위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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