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잘 자란 김새론X남다름, 주연으로 만나다..뜨거운 흥행 예감[종합]

박판석 2021. 7.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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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박판석 기자] 잘 자란 아역배우들이 주연으로 만났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문성근과 배해서 그리고 연기 샛별 유선호가 함께한다. 독특한 소재와 미드폼을 선택한 '우수무당 가두심'이 올 여름 흥행할 수 있을까.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 제작발표회에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박호진 감독이 참석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박호진 감독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볼거리에 충족 시키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그리고 싶었다. 퇴마물로 보이지만 10대 아이들의 성장담을 담았다. 그들의 성장담을 통해서 요즘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으로 세상을 찾아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크다. 인물들이 바닥에 있고 땅을 딛고 서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남다름은 '우수무당 가두심' 출연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고 학교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악령이라는 낯선 소재가 잘 어우러져서 매력을 느꼈다. 그 속에서 나우수라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매력도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다. 우수라는 역할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시크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남다름은 성인이 된 이후 첫 주연을 맡았다. 남다름은 "부담감과 책임감은 항상 가지고 있다. 주연이 있다. 무게가 조금 더 커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었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김새론은 2년만에 복귀작으로 '우수무당 가두심'을 선택했다. 김새론은 "열심히 했다. 휴먼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 이 나이 때, 사람에 대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끌렸다. 두심이라는 캐릭터가 당차기도 하고 솔직하기도 해서 이 친구가 어떻게 악령과 싸울 것인가 궁금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선호는 귀신인 현수 역할을 맡았다. 유선호는 "모든 역할이 쉬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비슷한 작품을 많이 참고했다. 탈색 머리를 해야했고 항상 피분장을 해야해서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문성근은 평범해 보이는 악이자 변하지 않는 기성세대로서 역할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성근은 "실생활에서 나쁜 사람들은 구분이 안된다. 그런 와중에 자기의 확신을 가지고 불편함을 끼친다. 그래서 평범하게 접근을 해야겠다는 제일 컸다. 충돌이 벌어진 이후에 반성하지 않고 자기 고집 그대로 간다. 바꾸고 싶다면 더욱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물을 그렇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새론은 '우수무당 가두심'을 위해 액션부터 감정까지 다양한 준비를 했다. 김새론은 "보이지 않는 악령과 싸우는 연기가 제일 어려웠다. 악령과 싸우는 장면이 많아서 액션 준비를 많이 했다. 냉정하고 시크한 두심이 우수를 만나서 변해가는 모습을 잘 그려내기 위해 중점을 뒀다"라고 했다.

남다름과 유선호는 김새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다름은 "김새론이 밝은 에너지를 주변에 전파를 해줘서 그래서 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문성근과 배해선은 김새론과 남다름의 연기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문성근은 "김새론과 남다름이 중요한 장면을 앞두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호흡을 언급했다. 배해선 역시 "김새론이 눈빛이 좋다. 비밀을 담고 있는 것 같은 눈빛이 있다. 많은 대사나 표정 보다는 그 눈빛에 담겨진 이야기가 깊었다. 저런 딸이 생겼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60분이 아닌 20분으로 미드폼 형태를 취했다. 김새론은 "새로운 형식이어서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짧은 시간안에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배해선은 "새로운 도전은 특별한 것을 만들어낸다. 저희들끼리 토론도 많이 했다. 더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호진 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박호진 감독은 "김새론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많은 테이크를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됐다. 남다름은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게 많은 친구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캐릭터를 키워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함께 성장했다. 문성근과 배해선의 연기가 황홀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유선호는 오디션을 통해서 발탁 됐다.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라고 하나하나 언급했다.

박호진 감독은 시즌2의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감독은 "시즌2가 이어지길 바란다. 학교 아니라 이후에도 악령 같은 상황을 맞이하면 소재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충분하다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김새론 역시 "함께 한 배우들과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같이 계속 할 수 있다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귀여운 300만뷰 돌파 공약도 이어졌다. 김새론은 "저희 사인이 담긴 행운의 부적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라고 약속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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