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중장기 마이스 산업 육성방안' 연내 수립

도, 경기관광공사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경기도가 지난 2019년 10월16일 싱가포르에서 다국적 기업, 마이스 전문여행사 등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마이스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경기도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향후 5년간의 마이스(MICE)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및 육성방안을 담은 ‘경기도형 중장기 마이스 육성방안’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9일 온라인을 통해 ‘경기도 마이스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용역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대형 단체관광과 이벤트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을 뜻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도 차원의 맞춤형 마이스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는 Δ경기도 마이스 산업현황 분석 Δ국내외 마이스 산업동향 및 세계 트렌드 분석 Δ경기도 마이스 산업비전과 정책방향 Δ경기도 마이스 중장기 발전 세부 추진 전략 등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마이스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들을 수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마이스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