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영입' 솔샤르 "우린 환상적인 센터백을 갖고 있어"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라파엘 바란(28) 영입에 기쁨을 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바란의 이적에 대한 침묵을 깼다”며 “그는 다음 주 4300만 파운드(약 6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둥지를 옮길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면 이적이 마무리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길었던 제이든 산초(21)의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 끝에 바란까지 품으며 해리 매과이어(28)의 파트너 수비수까지 품게 됐다. 월드 클래스 급 선수들을 한 번에 두 명이나 품으며 선수단 강화를 일궈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바란 영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괜찮기를 바란다. 바란은 검증된 우승자이며 우리가 오랜 기간 따라다닌 선수다. 알렉스 퍼거슨(80) 감독 시절 그가 어릴 때 영입을 원했다. 이제서야 시간이 지나 우리와 함께하게 됐다. 그동안 그는 얼마나 좋은 사람이자 프로다운 선수인지를 증명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산초와 바란을 동시에 영입한 것에 대해 “두 선수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 구단은 세계적인 젊고 뛰어난 공격수와 존경받는 수비수를 영입하며 야망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오면서 우리의 경기 방식도 다양해질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함께하고 싶다. 두 선수는 팀의 장기적인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바란에 대해 한 번 더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바란은 전성기에 있으며 에릭 바이(27)와 빅터 린델로프(27)보다 한 살 위다. 그래서 우리는 환상적인 중앙 수비수 라인을 갖게 됐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서 “현재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코로나 이슈와 격리에 대한 것에 개의치 않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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