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세계 4위 캐나다에 21점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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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세계랭킹 4위 캐나다에 20점차로 뒤지며 두 경기 연속 패배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53대74로 졌다.
우리 여자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세계 8위 세르비아와 3차전을 치르며 다시 한번 1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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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기 연속 패배.. 8월 1일 세르비아와 3차전
한국 여자농구가 세계랭킹 4위 캐나다에 20점차로 뒤지며 두 경기 연속 패배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53대74로 졌다. 앞서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지난 26일 세계 3위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69대73, 4점차로 아쉽게 졌다. 이어 4위 캐나다를 상대로도 1승을 거두지 못하고 2연패를 떠안았다.
한국은 전반까지는 선전했다. 1쿼터는 박지수(KB)를 앞세워 15대16으로 선전하고, 2쿼터를 마칠 때도 28대33이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기세가 꺾였다. 3쿼터 초반 연속 실점으로 28대39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박지수가 나서지 않은 사이 골 밑이 뚫리며 36대49로 멀어졌다. 김단비(신한은행)의 3점 플레이로 3쿼터를 마치고, 4쿼터 초반 김단비와 진안(BNK)의 콤비 플레이로 2점을 따라가며 41대49로, 8점차까지 따라 붙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점수차는 이미 20점 정도로 훌쩍 벌어졌다.
우리나라에선 박지수가 15점 11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5개의 블록슛을 곁들였다. 김단비와 강이슬이 11점씩을 보탰다. 캐나다에선 브리지트 칼턴이 양팀 최다 18점을 올렸고, 한국 리그에서도 뛴 적 있는 나탈리 어천와가 1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도 한국은 32대54로 크게 밀렸다.
우리 여자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세계 8위 세르비아와 3차전을 치르며 다시 한번 1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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