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때 내비게이션에서 '소화전' 검색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에서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대원들은 소화전 위치만 알 수 있었는데, 길 안내를 받으면 더욱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소화전은 가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쓸 수 있어 관련 서비스가 각 시·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에서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최단 거리순으로 주변 소화전 위치가 검색되고 길 찾기를 할 수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케이티(KT)와의 협업으로 이런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서비스에는 경기도 소방용수시설 공공데이터 2만9442개가 탑재됐고, 해당 서비스는 연말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대원들은 소화전 위치만 알 수 있었는데, 길 안내를 받으면 더욱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소화전은 가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쓸 수 있어 관련 서비스가 각 시·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0월부터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스’도 시행한다.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를 할 때 음성과 이미지로 운전자에게 이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소화전 등 소방시설 5m 이내 주정차를 하다 적발되면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나는 잃을 것 없는 도전자”…허광희, 세계 1위 돌려세웠다
- 이 정도는 괜찮아, 호텔은 안 알려주는 슬기로운 이용 ‘꿀팁’
- 토요일, 달궈진 대지 식혀줄 비소식…‘찜통 더위’는 계속
- [리얼미터] 윤석열 27.5%, 이재명 25.5%, 이낙연 16%
- 기대주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서 5위 역영
- “죽을 수 있다” 랭킹 2위 호소 뒤에야…올림픽 테니스 ‘오후 3시 시작’
- “밤 10시 이후에도 영업합니다” 손님 끌어와 술 판 업주 적발
- [ESC] 욕망이 사라지면, 불면의 밤도 사라질까
- 이낙연·추미애를 디스한 정세균의 ‘그때 그 시절’
- “대통령 그런 분 아니다”…‘원포인트 사면’ 가능성 일축한 박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