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도, 왁싱도 내손으로"..4차유행·폭염에 '홈뷰티족'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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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역대급 무더위가 겹치면서 네일숍이나 피부관리실(뷰티숍)을 방문하지 않고 손톱과 피부를 직접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고 있다.
앞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난 4월 전국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행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홈뷰티족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G마켓 관계자는 "여름에는 햇빛에 피부가 상하기 쉬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홈뷰티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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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역대급 무더위가 겹치면서 네일숍이나 피부관리실(뷰티숍)을 방문하지 않고 손톱과 피부를 직접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고 있다.
앞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난 4월 전국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행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홈뷰티족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같은 기간 피부관리와 제모 용품을 사서 쓰려는 수요도 커졌다. 피부용 팩·마스크 제품 판매량은 약 14배 증가했다. 뷰티숍에서 자주 사용하는 피부마사지 소품과 마사지크림은 각각 150%, 148% 더 팔렸다.
레이저제모기와 전동 눈썹 정리기 판매량은 각각 47%, 24%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여름에는 햇빛에 피부가 상하기 쉬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홈뷰티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19~25일 제모 용품과 네일케어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6%, 24.9% 늘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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