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확산세 안 잡히면 추가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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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515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으면 추가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 안정화가 쉽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조치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도 감염 확산세를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조처가 추가로 필요할지 중대본과 계속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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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소재 사우나에서 옮은 것"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515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으면 추가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 안정화가 쉽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조치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도 감염 확산세를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조처가 추가로 필요할지 중대본과 계속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방역통제관은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전 확산 상황과 차이가 나는 점은, 소규모 모임 접촉에 의한 개인 간 전파가 많아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가 어느 때보다 많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날 서울시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17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11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마포구 미용실·서대문구 학원 관련 각각 3명이다.
특히 전날 확인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12명이 확인된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사우나와 역학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사우나 이용자가 확진된 후 종사자·이용자·가족에게 추가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가 근무하는 ‘중구 소재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청 직원 1635명이 검사받도록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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