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0득점'..여자배구, 도미니카 꺾고 8강 문턱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골탈태'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 문턱까지 다가섰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17:25/25:18/15:25/15:12)로 이겼다.
대표팀은 지난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승(12패)으로 16개 나라 가운데 15위에 오르며 우려를 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환골탈태’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 문턱까지 다가섰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17:25/25:18/15:25/15:1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강 진출 가능성을 부쩍 키웠다.
에이스 김연경(33)의 활약이 빛났다. 김연경은 이날 무려 2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번 케냐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김희진(30)은 16득점으로 선전을 이어갔다. 박정아(28)도 16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지난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승(12패)으로 16개 나라 가운데 15위에 오르며 우려를 샀다. 특히 올림픽 같은 조 국가들과의 상대전적이 1승3패로 열세였던 점이 뼈아팠다. 한국은 세르비아를 3-1로 이긴 것을 제외하고는 도미니카공화국(0-3), 브라질(0-3), 일본(0-3)에 완패했다. 대표팀 핵심전력들이 학교폭력 논란과 부상 등으로 빠진 빈자리가 컸다.
하지만 막상 올림픽이 시작되자 대표팀은 선전을 거듭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대표팀은 브라질과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했지만, 곧바로 케냐를 3-0으로 잡아냈다. 이날 도미니카까지 3-2로 꺾으며 진출 가능성을 크게 끌어 올렸다. A조에 속한 한국(세계 14위)은 브라질(2위), 세르비아(10위), 일본(5위), 도미니카(7위), 케냐(24위)와 경쟁해 조 4위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7월31일 일본전과 8월2일 세르비아전을 치른다.
도쿄/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는 잃을 것 없는 도전자”…허광희, 세계 1위 돌려세웠다
- 이 정도는 괜찮아, 호텔은 안 알려주는 슬기로운 이용 ‘꿀팁’
- 토요일, 달궈진 대지 식혀줄 비소식…‘찜통 더위’는 계속
- 부동산 4채는 ‘시대의 특혜’? 본심 드러낸 김현아, 오세훈 ‘말잇못’
- 기탁금 수억원 아깝지 않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우후죽순’
- [리얼미터] 윤석열 27.5%, 이재명 25.5%, 이낙연 16%
- 기대주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서 5위 역영
- “죽을 수 있다” 랭킹 2위 호소 뒤에야…올림픽 테니스 ‘오후 3시 시작’
- “밤 10시 이후에도 영업합니다” 손님 끌어와 술 판 업주 적발
- [ESC] 욕망이 사라지면, 불면의 밤도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