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태국 접경 8개 주에 코로나 봉쇄 조치 실시

김정한 기자 2021. 7. 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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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자정부터 태국과 인접한 8개 주에 대해 봉쇄를 시작할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주문에서 "임시 폐쇄는 델타 변이의 지역사회 기반 전염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인접국인 태국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몰고 온 강력한 발병 사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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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아들인 훈 마넷 육군 부사령관이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중국의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자정부터 태국과 인접한 8개 주에 대해 봉쇄를 시작할 예정이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봉쇄 대상 지역은 코콩, 푸르삿, 바탐방, 페일린, 반테이 메안치, 오다르 메안치, 프레아 비헤어, 시엠립 등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오후 항공 업종 종사자를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집 밖으로 외출을 하거나 집단으로 모여 사업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봉쇄 명령에 서명했다.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주문에서 "임시 폐쇄는 델타 변이의 지역사회 기반 전염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과의 국경 검문소도 물품 운송과 비상사태를 제외하고는 모두 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대부분 바이러스 방역에 대체로 성공했지만, 지난 2월 말 감염자가 처음 발견된 이후 총 7만5152명이 숨지고 1339명이 사망했다.

인접국인 태국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몰고 온 강력한 발병 사태에 직면했다. 최근 몇주 동안은 매일 기록적인 신규 감염자 수를 발표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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