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의 물음표 "아스널, 마르티네스 왜 팔았을까?"

박문수 2021. 7.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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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수문장 데이비드 시먼이 친정팀 이적 정책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수문장 램스데일 영입을 정조준 중이다.

그렇게 마르티네스를 보낸 아스널은 이번에는 램스데일 영입을 위해 또 한 번 투자에 나서야 한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와의 영상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시먼은 "램스데일을 영입한다면 훌륭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왜 우리는 마르티네스를 보냈을까?'라는 의문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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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레전드 수문장 데이비드 시먼
▲ '마르티네스 왜 팔았어?' 셰필드 수문장 아론 램스데일 영입설에 대한 그의 반응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갑작스레 이적료를 지출할 거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왜 보냈을까?"

아스널 레전드 수문장 데이비드 시먼이 친정팀 이적 정책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수문장 램스데일 영입을 정조준 중이다. 베르트 레노와 로테이션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혹시 모를 레노 이적 공백을 메워줄 수문장 마련을 위해서다.

두 차례에 걸쳐 셰필드에 이적을 제의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다. 다만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예상은 3천만 파운드(약 478억 원)다.

이러한 램스데일 영입설에 대해 레전드 시먼은 영국의 'HITC'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확히는 왜 아스널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하면서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와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해 여름, 아스널은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애스턴 빌라로 보냈다. 빌라 이적 후에도 마르티네스는 꾸준한 활약상을 이어갔고, 이번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 우승을 도왔다. 그렇게 마르티네스를 보낸 아스널은 이번에는 램스데일 영입을 위해 또 한 번 투자에 나서야 한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와의 영상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시먼은 "램스데일을 영입한다면 훌륭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왜 우리는 마르티네스를 보냈을까?'라는 의문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능력을 보여준 골키퍼를 보내고, 갑작스레 다른 골키퍼 영입을 위해 3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실망스럽지만, 마르티네스는 이미 떠났다. 잘은 모르지만 레노가 팀에 남거나 떠날 수도 있다는 루머도 있기 때문에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라며 새로운 수문장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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