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학습용 스마트기기' 지원 대상 확대

정재훈 2021. 7.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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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하는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양주에 주민등록 돼 있는 학생들 중 초등학생은 전 학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중·고교생은 입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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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중·고교생 전원으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하는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중·고교 2·3학년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중·고등학생의 지원 대상 범위를 입학생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4월 조광한 시장이 본인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조손가정에 전달했다. 당시 시는 취약계층 1129가구에 스마트기기 1401대를 지원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며 최근 3개월 평균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건강보험료 납부 가정의 자녀가 해당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양주에 주민등록 돼 있는 학생들 중 초등학생은 전 학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중·고교생은 입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시가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학습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해진 요즘 가구 소득 격차에 따른 학습 환경 차이로 수준별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가 없거나 사양이 뒤처져서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되는 불행한 일은 절대 없어야 하는 만큼 이번 지원은 교육 환경에서의 양극화가 급격히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은 8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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