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0득점' 女 배구 대표팀, 도미니카 격파..8강 보인다

안형준 2021. 7. 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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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표팀이 도미니카를 꺾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7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3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강호 도미니카를 맞아 3-2(25-20, 17-25, 25-18, 15-25, 15-12) 승리를 거뒀다.

도미니카가 실수를 범하며 매치 포인트를 맞이한 대표팀은 박정아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집어넣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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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구 대표팀이 도미니카를 꺾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7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3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강호 도미니카를 맞아 3-2(25-20, 17-25, 25-18, 15-25, 15-12)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대표팀은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득점하며 경기를 시작한 대표팀은 스파이크와 실책을 주고받으며 1세트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먼저 20점에 도달한 대표팀은 박정아가 서브로 기세를 가져오며 달아났고 마지막 염혜선이 서브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대표팀이 초반 실수를 연이어 범하며 도미니카가 기세를 올렸다. 도미니카는 브라옐린 엘리자베스 마르티네즈를 앞세워 5-9까지 달아났다. 대표팀은 김연경이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2세트는 17-25로 내줬다.

3세트는 반대 양상으로 흘렀다. 대표팀은 박정아와 양효진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도미니카가 추격했지만 중반 김희진과 김연경이 다시 공격을 주도하며 추격을 뿌리쳤고 25-18로 3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를 가져온 대표팀은 4세트에서 초반부터 기세를 내줬고 실수까지 나오며 다소 흐름이 침체된 모습으로 15-25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5세트에 돌입한 대표팀은 계속 접전을 이어갔다. 박정아와 김연경의 득점으로 2점차로 앞서갔지만 도미니카도 추격했다. 팽팽한 9-9에서 김연경이 블록을 성공시키며 앞서갔고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양효진이 블록을 성공시켜 12-9로 달아난 대표팀은 박정아의 공격이 벗어나며 1점을 내줬지만 김희진이 스파이크를 꽂아넣어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도미니카가 실수를 범하며 매치 포인트를 맞이한 대표팀은 박정아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집어넣으며 승리했다.

김연경은 이날 20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과 박정아도 16득점씩을 올렸다.(사진=김연경)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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