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제남아동센터 야외 놀이공간 조성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활동을 제약받는 제남아동센터 원생들을 위해 야외 놀이공간을 마련한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시는 기능보강사업비 5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제남아동센터 내 야외 유휴공간 약 300㎡에 야외 놀이·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오는 9월부터 원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남아동센터의 원생들이 자유롭게 외출하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는 민원을 지난 6월 접수해 긴급 대책을 세웠다.

서귀포시 서호호근로에 위치한 제남아동센터는 50여 명의 원생들의 자립 기반이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곳에도 사업비 9천800만원을 지원해 시설환경개선 및 기자재를 보강해 아동 돌봄환경을 개선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방역 점검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일과 4일 이틀간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물 25곳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다.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와 위생관리과, 동·서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점검에 나서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의 화재 안전관리, 가스 안전사고관리, 위생관리,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시설물 안전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안전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 시정과 개선명령 등 신속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7월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해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와 명부관리,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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