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중이지만' 西매체, 쿠보에 여전히 비관적.."레알서 자리없다"

박지원 기자 2021. 7.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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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보 다케후사가 조국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르카'는 "쿠보는 다음 시즌 레알에서 NON-EU 한자리를 확보하기 힘들 것이다.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통해 레알에서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현실 문제에 봉착했다. 레알은 쿠보에 대한 좋은 제안이 도착하면 생각하지도 않고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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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쿠보 다케후사가 조국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쿠보를 현금화해야 하는가, 아님 유지해야 하는가?"라며 쿠보를 조명했다.

매체는 "쿠보는 도쿄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는 레알이 다음 시즌 그를 스쿼드에 포함해야 할지, 아님 주가가 올랐을 때 매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쿠보는 현재 도쿄 올림픽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득점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드리블, 쇄도, 그리고 정확한 킥력으로 상대 팀의 공포 대상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쿠보는 올림픽이 종료되면 레알로 돌아가 프리시즌에 임하게 된다. 문제는 돌아오는 시즌에 쿠보가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냐는 것이다. 현재 레알은 비유럽 쿼터(NON-EU)에 쿠보까지 5인이 존재한다. 에데르 밀리탕, 가레스 베일, 로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포진되어 있다.

우선 밀리탕과 베일은 3자리 중 두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인 밀리탕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의 공백을 채워야 하기에 무조건 포함될 것이다. 더불어 베일의 경우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을뿐더러 2013-14시즌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우승 10회)를 함께 이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선임됐기에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로드리고, 비니시우스, 쿠보가 경쟁하게 됐다. 비니시우스의 경우 이중 국적을 취득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여전히 확정된 사안은 없다. 설사 비니시우스가 빠지더라도 쿠보는 로드리고를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쿠보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봤다. '마르카'는 "쿠보는 다음 시즌 레알에서 NON-EU 한자리를 확보하기 힘들 것이다.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통해 레알에서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현실 문제에 봉착했다. 레알은 쿠보에 대한 좋은 제안이 도착하면 생각하지도 않고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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