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손흥민 보자 웃으며 포옹..손흥민도 "프리시즌 긍정적"

조용운 2021. 7. 29.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의 초반 만족도가 상당하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이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MK돈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그때처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재차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의 초반 만족도가 상당하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이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MK돈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무패를 이어갔고 손흥민도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그때처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재차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해리 케인의 부재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 능력을 발휘한 손흥민은 코너킥 전담 키커도 해내면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공격을 풀어갔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상대 수비와 골키퍼 사이를 공략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움직임 속에 절묘한 침투가 일품이었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지만 전반 23분 골망을 흔든 장면부터 손흥민 활용이 시작됐다.

손흥민이 기록한 1골 1도움 상황 모두 2선에서 찔러준 패스에 맞춰 후방 침투가 핵심이었다. 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한 손흥민은 후반 13분에도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어 기회를 잡았고 옆에서 쇄도하는 델레 알리에게 차분하게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됐고 누누 감독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포옹했다. 함께 교체된 올리버 스킵과 가볍게 손만 마주쳤던 누누 감독이었는데 손흥민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은 것만 봐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다.

손흥민 역시 누누 감독의 축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아직 프리시즌을 2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느낌이 좋다. 시즌 전이지만 에너지가 있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