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년 초까지 용산 미군기지 50만㎡ 반환 추진

신용현 2021. 7. 29.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이 2022년 초까지 50만㎡ 규모의 용산기지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용산기지 부지 규모는 196만7582㎡이다.

이런 가운데 2022년 초까지 4분의 1 가량인 50만㎡ 규모를 반환하기로 했다.

양측은 미군이 아직 용산기지를 사용 중인 만큼 미군을 신속하게 캠프 험프리스로 완전히 이전하는 게 양국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 사진=뉴스1

한국과 미국이 2022년 초까지 50만㎡ 규모의 용산기지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29일 유선 협의를 통해 이 같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용산기지 부지 규모는 196만7582㎡이다.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 계획과도 맞물려 있어 조속한 반환을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2년 초까지 4분의 1 가량인 50만㎡ 규모를 반환하기로 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올해 말까지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미군이 아직 용산기지를 사용 중인 만큼 미군을 신속하게 캠프 험프리스로 완전히 이전하는 게 양국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 이전사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