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적응 못한' 외데고르, 아스널 복귀하나?..예상 이적료 560억
[스포츠경향]
마르틴 외데고르(24·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당시 지네딘 지단(49)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중용 받지 못했다. 때문에 출전 시간을 위해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 합류 후 20경기 2골·2도움을 기록하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존 아쉬웠던 아스널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활약하며 공격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에서는 올림피아코스와의 16강 1차전 경기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8강 행을 이끄는 포문을 열기도 했다.
이후 아스널은 과거부터 관심을 보였던 외데고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지단 감독의 사임과 카를로 안첼로티(62) 감독의 부임으로 변화한 레알의 상황으로 잔류를 선택하게 되었고 외데고르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감사했다. 아스널에서 보낸 시간들은 항상 내 마음속 특별한 곳에 간직 될 것이다”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하지만 최근 외데고르의 상황이 다시 변화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외데고르의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다. 그는 레알에서 적응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소식에 정통한 ‘아란차 로드리게스’는 개인 SNS를 통해 “외데고르는 이적 생각이 있으며 아스널 복귀를 원하고 있다”며 외데고르의 상황을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 역시 거론됐다. ‘풋볼 런던’의 아스널 전담 기자 ‘크리스 휘틀리’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은 외데고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레알이 책정한 이적료는 얼마냐는 질문에 “3500만 파운드(약 560억 원) 정도”라고 답을 남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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