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한국여자 농구 캐나다에 53-74로 패배

노만영 2021. 7. 29.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의 벽은 높았다.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오전 10시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53-74로 패했다.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4위 캐나다를 상대로 1쿼터를 15-16으로 마감하는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는 8월 1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상승세에 있는 세계 8위 세르비아 전에서 투지를 불사를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쿼터 대등한 경기로 기대감 증폭했지만 패배
조별리그 2연패로 세르비아와 최종전
사진=REUTERS/연합뉴스, 캐나다 선수와 경합 중인 박지수 선수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세계의 벽은 높았다.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오전 10시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53-74로 패했다.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4위 캐나다를 상대로 1쿼터를 15-16으로 마감하는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캐나다에 자유투와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28-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박혜진 선수를 막아서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는 3쿼터에서 10점을 앞서며 39-49로 달아났다. 박지수와 김단비, 윤예진 등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종스코어 53-7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A조에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오는 8월 1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상승세에 있는 세계 8위 세르비아 전에서 투지를 불사를 계획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