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28% 안전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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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의 27.7%가 무허가 시설 변경, 무허가 위험물 저장 등 안전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전국 780개 소규모 제조소를 전수검사한 결과 216개소에서 558건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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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전국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의 27.7%가 무허가 시설 변경, 무허가 위험물 저장 등 안전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전국 780개 소규모 제조소를 전수검사한 결과 216개소에서 558건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국 소방관서에서 검사반을 편성해 불시로 실시했다. 불법 증설이나 개조, 위험물안전관리자 미선임 혹은 근무 해태, 제조시설 위치·구조·설비의 기준 부적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소방청은 위법사항 558건에 대해 형사입건 66건, 과태료 부과 17건, 시정 등 행정명령 462건, 기관통보 2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11건의 경미한 위반은 현지시정 조치했다.
형사입건 66건은 무허가 시설 변경 18건, 무허가 위험물 저장 17건, 허가량 초과 취급 10건, 위험물 취급시 자격자 미참여 6건이다. 추후 소방기관에서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위험물의 특성상 소량만으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규모 제조소에 대한 불시검문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위험물 취급자와 업체 관리자도 안전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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