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수소연료전지 시장 진출

이상현 2021. 7.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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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수소 연로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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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관련 업무 협약 체결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조석(왼쪽부터)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수소 연로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용 육상전원공급장치에 활용해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일렉트릭은 그동안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와 이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지원 등을 담당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연료전지 발전이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사업의 핵심구성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친환경 발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모빌리티 수소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발전 시장을 개척하는 첫 걸음"이라며 "현대일렉트릭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 전력시장에서 녹색바람을 일으켜 ESG경영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가 친환경 발전분야 내 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수소 경제를 조기에 구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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