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종별] '김주형 20-20' 삼일상고, 디펜딩챔피언 홍대부고 무너뜨리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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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상고가 홍대부고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삼일상고는 2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와 함께하는 제76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홍대부고와의 16강 전에서 82-66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이런 홍대부고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썼다.
삼일상고는 3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이내 공격에서 이주영과 이하원(186cm G,F)의 2대2 플레이를 중심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홍대부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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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상고는 2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와 함께하는 제76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홍대부고와의 16강 전에서 82-66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8, 2019년 대회에 이어 올해 3연패를 노리는 홍대부고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직전 연맹회장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다. 삼일상고는 이런 홍대부고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썼다.
김주형(28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20-20을 달성하며 홍대부고 격파에 앞장 선 가운데 고찬유(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우상현(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주영(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동반 활약까지 묶어 승리를 완성했다.
삼일상고는 초반부터 경기의 분위기를 잡았다. 고찬유(190cm, G,F)가 내외곽을 휘저으며 초반 공격을 주도했고, 김주형(191cm, F,C)도 우직한 플레이를 펼치며 힘을 보탰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1-32였다.
후반에도 삼일상고는 흐름을 이어갔다. 삼일상고는 3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이내 공격에서 이주영과 이하원(186cm G,F)의 2대2 플레이를 중심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홍대부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막판의 흐름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58-56, 삼일상고의 리드로 돌입한 4쿼터. 삼일상고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기세를 올렸다. 주포 김주형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고, 이주영과 고찬유의 손끝도 여전히 날이 서 있었다.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나온 우상현의 돌파 득점은 사실상 쐐기포나 다름 없었다. 삼일상고는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디펜딩챔피언 홍대부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기 결과>
*남고부 16강전*
삼일상고 82(22-19, 19-13, 17-24, 24-10)66 홍대부고
삼일상고
김주형 28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고찬유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우상현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주영 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홍대부고
김민규 21점 5리바운드
이건희 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한결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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