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레버리지·인버스 ETF 4종 보수 인하

신화 2021. 7. 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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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0.09% → 0.022%
전세계 레버리지·인버스 ETF 중 최저
TIGER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보수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레버리지·인버스 ETF 4종의 보수를 세계 최저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수 인하 대상은 △TIGER 레버리지 ETF △TIGER 인버스 ETF △TIGER 200선물레버리지 ETF △TIGER 200선물인버스2X ETF 4종이다. 각각 KOSPI200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와 -1배, KOSPI200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 및 -2배 추종한다.

이들 ETF 4종의 총 보수는 연 0.09%에서 연 0.022%로 낮아진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전세계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최저다. 현재 국내 상장된 KOSPI200, KOSPI200선물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총 보수는 연 0.06%~연 0.64%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투자자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대표지수 ETF 보수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 ETF' 총 보수를 2010년 연 0.46%에서 2016년 연 0.05%까지 4번에 걸쳐 인하했으며, 코스닥150 관련 ETF 3종의 총 보수도 인하한 바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장은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에 기반을 둔 글로벌 ETF 마켓메이커들 협업으로 레버리지, 인버스 ETF 유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레버리지, 인버스도 세계 최저 보수인 TIGER ETF로 매매할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ETF 신규 투자자는 작년 9월부터, 기존 투자자는 올해 1월부터 기본예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금융투자교육원이 시행하는 사전교육을 완료해야 매매 가능하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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