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2050년엔 현재의 3배로 증가"

김영아 기자 2021. 7. 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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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2050년엔 지금의 3배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대 건강 계량·평가 연구소의 엠마 니콜스 연구원은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지금의 5천740만 명에서 1억5천28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제시한 2050년 치매 환자 예상치 1억5천200만 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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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2050년엔 지금의 3배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대 건강 계량·평가 연구소의 엠마 니콜스 연구원은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지금의 5천740만 명에서 1억5천28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제시한 2050년 치매 환자 예상치 1억5천200만 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런 예상치는 노령 인구 증가, 흡연, 체중, 당뇨병 등 치매 위험인자들의 추세(trend)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

치매 환자는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중동에서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그는 예상됐습니다.

선진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생활방식의 개선, 교육 기회 확대, 치매의 위험요인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치매 발생률이 최근 다소 줄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전체적으로는 노령인구의 증가로 치매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는 2050년에는 세계인구 중 65세 이상이 2010년 8% 대비 2배로 늘어난 1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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