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마이크 댄토니 코치, 사임 .. 감독 희망

이재승 2021. 7.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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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코치진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이어 스티브 내쉬 신임 감독을 선임한 브루클린의 코치로 합류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제이슨 키드 감독-로렌스 프랭크 코치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감독' 사이를 '감독-코치'로 선임했다.

 댄토니 코치가 브루클린을 떠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 팀이 그에게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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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코치진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마이크 댄토니 코치가 전격 사임한다고 전했다.
 

댄토니 코치는 지난 2019-2020 시즌 후에 휴스턴 로케츠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어 스티브 내쉬 신임 감독을 선임한 브루클린의 코치로 합류했다. 댄토니 코치는 2000년대 중반 피닉스 선즈의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내쉬가 선수로 뛰었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제이슨 키드 감독-로렌스 프랭크 코치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감독’ 사이를 ‘감독-코치’로 선임했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건재한 가운데 트레이드로 제임스 하든까지 데려왔다. 조 해리스도 자리하는 등 주요 전력이 탄탄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 막판에 블레이크 그리핀이 가세해 안쪽 전력까지 채웠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브루클린은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첫 두 경기를 따내면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끝내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했다. 최종전까지 치른 접전 끝에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 1차전에서 하든, 4차전에서 어빙이 다쳤기 때문. 시리즈 막판에 하든이 돌아왔으나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 사이 내쉬 감독은 듀랜트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심화했다. 5차전부터 7차전까지 사실상 그를 교체하지 않았다. 5차전에 48분을 모두 소화한 듀랜트는 7차전에서 연장전까지 포함해 53분 동안 한 번도 교체가 되지 않았다. 큰 부상 이후 첫 시즌을 치렀고, 이미 시즌 중에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바 있으나 내쉬 감독의 교체와 관리는 없었다.
 

뿐만 아니라 시즌 때 하든에게도 좀처럼 휴식시간을 부여하지 않았다. 하든은 휴스턴 로케츠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가 된 이후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뛰었다. 결국, 시즌 중후반에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여파로 인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는데 상당한 차질을 야기하고 말았다. 내쉬 감독도 댄토니 코치가 감독일 당시처럼 교체가 빈번하지 않았다.
 

한편, 댄토니 감독은 휴스턴 감독 재직 전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수석코치로 재직하는 등 감독 경험 중간에 코치로 일하기도 했다. 덴버 너기츠, 피닉스,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휴스턴에서 사령탑에 앉았으며, 덴버, 피닉스, 필라델피아, 브루클린에서 한 시즌씩 네 시즌 동안 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다.
 

댄토니 코치가 브루클린을 떠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 팀이 그에게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과 재계약이 불발된 이후에도 다른 팀의 감독 후보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미 워싱턴 위저즈, 올랜도 매직,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모두 감독 선임을 마친 후 사임한 만큼, 당장 감독이 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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