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밝은 밤

조용철 2021. 7.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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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받아온 작가 최은영이 첫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돼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그 간격을 메워갈 때 우리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건 서로를 살리고 살아내는 숨이 연쇄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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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문학동네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받아온 작가 최은영이 첫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돼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그 간격을 메워갈 때 우리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건 서로를 살리고 살아내는 숨이 연쇄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이야기 자체가 갖고 있는 본연의 힘이기도 하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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