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 원자재값 상승 예상..고부가 제품 통해 수익성 유지"

삼성전자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올해 하반기에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상승이 전망된다"면서 "비스포크 라인업과 뉴라이프 가전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촉을 확대해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유통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기업간 거래(B2B), 온라인 역량을 강화해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 모듈화를 적용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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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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