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대구도 '샛별배송'

김수연 2021. 7.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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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다음 달 1일부터 대구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컬리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선보여오다 지난 5월 1일 충청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컬리는 수도권에서 대구까지의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대구광역시의 샛별배송의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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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대구지역 샛별배송 안내 포스터. 컬리 제공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다음 달 1일부터 대구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샛별배송은 주 7일 이용 가능하고,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광역시 7개 구에 거주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서비스가 실시된다.

컬리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선보여오다 지난 5월 1일 충청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이를 위해 컬리는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과 업무 협약을 맺었고, 현재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구 샛별배송도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컬리가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포장해 출고하면, CJ대한통운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이용해 대구 지역 자체 물류센터로 상품을 이동시킨 뒤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대구 지역 샛별배송도 수도권, 충청권과 마찬가지로 풀콜드체인 배송으로 진행되며 식품 외에도 뷰티, 주방, 가전 등 비식품(설치상품은 제외)도 새벽배송이 가능하다.

컬리는 수도권에서 대구까지의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대구광역시의 샛별배송의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주문 마감시간을 수도권과 충청권보다 3시간 빠른 오후 8시로 앞당겼고, 배송시간도 오전 8시까지로 1시간 늦췄다. 여기에는 상품 이송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안전한 배송을 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 지역 소비자들은 7월 30일 밤 11시부터 샛별배송 주문이 가능하며 31일 오후 8시까지 결제하면 8월 1일 오전 8시 전까지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한편, 컬리에 따르면 올해 5월 시작한 충청권 샛별배송은 초기 대비해 현재 주문량이 약 60%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컬리는 대전광역시 서구, 유성구에서만 선보였던 샛별배송을 8월 중순경부터 중구, 동구, 대덕구로 넓히며 대전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태영 컬리 최고 물류 책임자는 "연내 부산, 울산 등 경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까지 샛별배송을 넓혀 나가며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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