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UV 특화기술은 삼성 고유의 강력한 강점"

삼성전자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EUV(극자외선) 특화기술은 삼성 고유의 강력한 기술적 강점"이라며 "선제적 EUV 메모리 공정 도입은 단순히 공정 전환에서의 하나의 기술을 확보한 것을 넘어서서 장기적 기술확보의 측면에서 봐야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업계에서 EUV 채용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 관측되지만, 우리는 2018년부터 EUV 관련 내용을 언급해왔다"며 "EUV는 단순 설비를 구매해서 생산에 적용하는 것보다 마스크, 검사와 에코시스템 구축하고 관련 노하우를 쌓아서 기술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EUV와 같이 메모리 공정 한계를 극복하는 선행기술을 연구, 확보하며 메모리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최화정, 21세 연하 이민웅과 커플샷☞ 후배 폭행하고 신고 못하게 성기 촬영한 고교생☞ "이건 사기다"…백종원, 닭갈빗집 사장 '방송용 눈물'에 '분노'☞ [영상] 높이 100m 모래폭풍, 한순간에 中도시 삼켰다☞ 할머니가 초호화 미녀로…같은 사람? 뜨거운 반응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