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생산기술, 한국이 국제표준화 주도한다

조재영 2021. 7. 29.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한국이 주도한다.

한국이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를 생산할 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표준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우리나라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우리 수전해 기술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연합뉴스 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한국이 주도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회의를 열고 한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대표단을 포함한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한국이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를 생산할 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표준이다.

이 표준안은 지난 5월 국제표준화기구 수소 기술위원회의 투표에서 신규작업과제로 채택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을 최종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공대 최재우 교수가 프로젝트팀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우리나라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우리 수전해 기술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 박수홍, 23살 연하와 결혼 발표…"어려울 때 함께해준 사람"
☞ 90대 노인 샤워시키려다가 나체 노출…요양원 대표 벌금형
☞ "공군서 가혹행위…후임병 가스창고 가둔 뒤 불붙여"
☞ '조롱 논란' 독일선수 해명에 '대인배' 김정환이 남긴 메시지
☞ 김정남 암살사건…'장기판의 말'이 된 여성들
☞ 양궁 올림픽 2관왕 안산 두고 '페미니스트 논란'
☞ 일본에 지고 눈물 '펑펑'…파란 눈의 선수 누구?
☞ 비키니 안 입었다고 벌금…몸매 보려고 경기 보나요
☞ "기차만큼 시끄러운데" 밤마다 시달려도 속수무책
☞ [팩트체크] 이낙연, '친일재산 귀속법' 입법 반대했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