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말렌과 '바이에른' 그나브리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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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겠다.
슈투트가르트 출신 그나브리는 2011년 아스널 유소년팀으로 둥지를 옮겼고, 2012년 프로 데뷔했다.
말렌 또한 아스널 출신이다.
공교롭게도 과거 그나브리가 그랬듯, 말렌 또한 아스널에서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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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에서 실패한 그나브리 그리고 말렌
▲ 분데스리가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그나브리, 도르트문트 신입생 말렌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대표팀 윙어 세르주 그나브리와 최근 도르트문트 이적을 확정 지은 네덜란드 차세대 공격수 도넬 말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겠다. 두 선수 모두 아스널 출신이다. 그리고 아스널에서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말렌 영입 소식을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제이든 산초 공백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말렌의 경우 산초와 포지션은 다르다. 정황상 그는 전방에서 엘링 홀란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말렌의 도르트문트 이적과 함께 본 매체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 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던졌다. 위에서 말한 그나브리 그리고 말렌의 공통점이다.
정답은 아스널이었다. 그나브리와 아스널 연결 고리는 익히 유명하다. 슈투트가르트 출신 그나브리는 2011년 아스널 유소년팀으로 둥지를 옮겼고, 2012년 프로 데뷔했다. 그렇게 2016년까지 그의 소속팀은 다름 아닌 아스널이었다.
이후 베르더 브레멘을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한 그나브리는 호펜하임 임대 이후 바이에른의 주전 윙어로 자리 잡았다. 아스널 시절만 해도 물음표였던 그는 바이에른에서 느낌표를 찍었고, 2019/2020시즌에는 팀의 트레블 주축으로서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말렌 또한 아스널 출신이다. 아약스 유소년팀 출신이었던 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아스널 소속이었다. 다만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그렇게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그는 재능을 살리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됐다.
공교롭게도 과거 그나브리가 그랬듯, 말렌 또한 아스널에서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기량을 입증했고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과연 도르트문트 신입생 말렌이 그나브리처럼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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