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창업공간 '상상플래닛' 개관 1주년.."청년 실업문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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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2030세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상상플래닛은 KT&G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상 8층·약 4000㎡ 규모로 조성한 창업지원센터다.
KT&G 관계자는 "KT&G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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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KT&G가 2030세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대규모 창업 지원센터 '상상플레닛'을 통해 문화·교육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상상플래닛 개관 1주년…낮은 임대료·교육 프로그램 호응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가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상상플래닛'이 이달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상상플래닛은 KT&G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상 8층·약 4000㎡ 규모로 조성한 창업지원센터다. 현재 200명이 넘는 젊은 소셜벤처 창업가가 교류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상상 스타트업 캠프'부터 사회혁신 창업포럼 '상상서밋'도 개최하는 등 문화·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상상플래닛은 창업가의 가장 큰 고민인 임대료 우려를 해소한 공간이다. 인근 공유 오피스 대비 절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현재 입주율은 90%에 달하며 재입주율 역시 70%에 달한다.
이외에도 초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심신 안정 프로그램과 리프레쉬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창업가를 응원하기 위해 야외마당에서 문화예술 버스킹 프로그램 '플레이플래닛'을 진행하기도 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플래닛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창업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청년 창업 후원…"실업문제 해결 앞장설 것"
KT&G는 2004년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청년창업지원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직원 성금 '상상펀드'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창업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7년 론칭한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적육성사업'에 총 36개팀이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 창업가가 달성한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KT&G는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KT&G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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