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코로나19 집단 감염 초래한 선수에게 30G 출장정지에 시즌 연봉 전액 삭감

이정호 기자 2021. 7.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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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OVO 제공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코로나19 집단 확진의 빌미를 제공한 선수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삼성화재는 29일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 확산을 초래한 선수에 대해 정규리그 30경기 출장정지 및 2021~2022시즌 연봉 전액을 삭감하는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는 지난 27일 방역수칙을 위반한 해당 선수에게 KOVO컵 전경기 출장정지 및 정규리그 1라운드 출장정지(6경기),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집단 감염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상벌위원회 징계와 별도로 해당 선수에게 구단 자체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

배구단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엄중한 감염병 확산 분위기 속에서 구단 소속 선수의 일탈로 배구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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