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서부 후쿠이현서 폭우로 산사태..121명 고립

박병진 기자 2021. 7.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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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서부의 후쿠이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121명이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이현 후쿠이시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마을인 오타니초와 다카스초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끊겨 총 61가구 121명이 외부와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

이날 후쿠이현에는 1시간에 약 80㎜~100㎜의 비가 내려 일본 기상청이 네 차례에 걸쳐 '기록적 단시간 호우정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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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27일(현지시간) 우의를 입은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혼슈 중서부의 후쿠이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121명이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이현 후쿠이시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마을인 오타니초와 다카스초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끊겨 총 61가구 121명이 외부와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

또 같은 시의 오쿠다이라초, 쿠니미초, 이치노세초, 미나미스고초 등지에도 토사가 도로에 유입돼 차가 통과할 수 없게 된 곳이 생겼다.

이날 후쿠이현에는 1시간에 약 80㎜~100㎜의 비가 내려 일본 기상청이 네 차례에 걸쳐 '기록적 단시간 호우정보'를 발표했다. 또 후쿠이시 7개 지구의 1만1403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3일에도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기록적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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