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北, 식량난에 남북통신선 복원..中 사전 통보"

김영아 기자 2021. 7.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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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년 넘게 끊겼던 남북통신연락선을 복구한 것은 심각한 식량난으로 한국과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중국에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을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코로나19, 태풍에 따른 홍수 등으로 심각한 식량난에 처해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FAO는 북한이 올해 약 86만t의 식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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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년 넘게 끊겼던 남북통신연락선을 복구한 것은 심각한 식량난으로 한국과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중국에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을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코로나19, 태풍에 따른 홍수 등으로 심각한 식량난에 처해있습니다.

유엔은 지난 13일 발간한 '세계 식량 안보와 영양 수준 2021' 보고서에서 2018∼2020년 북한의 영양부족 인구가 총 1천9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2.4%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2004∼2006년 당시 영양부족 인구 비율인 33.8%에서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FAO는 북한이 올해 약 86만t의 식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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