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거버넌스위원회→지속가능경영위로 개편..ESG 강화

박정일 2021. 7.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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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 관련 역할과 책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주요 사업부에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를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으로 격상하는 등 전담 조직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위원회 개편으로 사업부에서 이사회에 이르는 전사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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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 관련 역할과 책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편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가 수행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 등의 역할에 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등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구성은 독립성 강화를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삼성전자 측은 주요 사업부에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를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으로 격상하는 등 전담 조직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위원회 개편으로 사업부에서 이사회에 이르는 전사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사업별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 중이다. IM(IT·모바일) 부문의 경우 중고 스마트폰을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CE(소비자가전) 부문은 가전제품 패키지를 활용해 생활 소품을 만드는 '에코 패키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경우 화성 사업장이 '물 사용량 저감 사업장' 인증을 받았고, 국내외 모둔 반도체 공장이 '폐기물 매입 제로' 사업장 인증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그 방향성과 성과 등을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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