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 손실'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3분의1 매각계획"

류정훈 기자 2021. 7.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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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디디추싱에 대한 투자손실 만회 등을 위해 우버 보유 지분의 3분의 1일 매각할 계획이라고 CN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은 이 사안을 잘 아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우버 주식 4천5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말 뉴욕증시에 상장된 디디추싱의 주가 하락으로 지금까지 대략 40억달러(약 4조6천32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바바의 기업가치 하락과 앤트 그룹의 기업공개(IPO) 무산, 바이트댄스의 IPO 중단도 소프트뱅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주가는 중국 당국 자제 요청을 무시한 채 상장을 강행했다가 대규모 과징금 납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상장 이후 37% 하락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8년 우버에 투자했으며 2019년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3억3천300만달러를 추가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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