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美·EU에서 백신 접종 완료시 자가격리 면제

정윤미 기자 2021. 7.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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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제외한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는 내달 2일부터 잉글랜드 입국 시 10일간 자가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또한 미 식품의약국(FDA) 혹은 유럽의약품청(EMA) 승인한 백신을 접종 완료한 자만 인정된다.

이들은 격리만 면제될 뿐 출입국 전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는 받아야 한다.

이전까진 영국에서 백신 접종 받은 자만 자가 격리가 면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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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소재 알렉산드라궁 정원에서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1.07.24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는 내달 2일부터 잉글랜드 입국 시 10일간 자가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또한 미 식품의약국(FDA) 혹은 유럽의약품청(EMA) 승인한 백신을 접종 완료한 자만 인정된다. 이들은 격리만 면제될 뿐 출입국 전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는 받아야 한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오는 8월 2일 오전 4시부터 실시된다. 이전까진 영국에서 백신 접종 받은 자만 자가 격리가 면제됐었다.

그랜트 셉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국과 유럽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와 재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발전"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는 별도 규정이 적용된다. 또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는 자체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여행 규정을 두고 있어 잉글랜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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