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감위 긴급소집 '안정' 당부..뉴욕증시서 中기업 하락세 진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시폭락에 당황한 중국 정부가 은행들을 소집해 안정을 당부했다.
일단 전일 뉴욕증시에서 중국 주식의 급락세는 멈췄다.
이는 중국의 '홍색 규제'가 교육에 이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에 전일까지 중국 증시 및 해외의 중국 기업 주식이 폭락한 것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증감위의 개입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중국 관련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시폭락에 당황한 중국 정부가 은행들을 소집해 안정을 당부했다. 일단 전일 뉴욕증시에서 중국 주식의 급락세는 멈췄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 감독기구인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위)는 전일 주요 투자은행의 간부들을 온라인으로 소집해 시장의 움직임에 영향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팡싱하이 증감위 부위원장은 이날 “(사교육 금지 등 ) 교육정책은 그 영향이 교육부문에만 국한될 것”이고 말했다. 과도한 사교육에 따른 가정들의 부담 완화 등 중국사회의 안정을 위한 것이지 이것이 자본시장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이는 중국의 ‘홍색 규제’가 교육에 이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에 전일까지 중국 증시 및 해외의 중국 기업 주식이 폭락한 것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들은 중국 증시에 시스템 우려가 없다는 보도를 일제히 내보냈다. 일부에서는 정부 자금이 시장 부양을 위해 긴급히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중국 증감위의 개입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중국 관련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98개 기업을 추종하는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전날은 9% 급반등했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대 조롱도, 코로나도 이겼다…‘사브르 어벤져스’[도쿄 올림픽]
- 종로 한복판에 그려진 '쥴리 벽화'에…친문 네티즌 '뱅크시 급 명작'
- '아가씨가 예뻐서 그래. 가만히 있어' 텅 빈 지하철서 여성 목에 칼 들이댄 50대
- [영상] 무 손질 수세미로 맨발 닦던 그 식당…서울 방배동에 있었다
- 류호정, '여대에 숏컷은 페미' 양궁 안산 향한 공격에 ''페미 같은' 모습이란 건 없다'
- 박수홍 깜짝 결혼 발표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감정에 충실할 것' [전문]
- 446회 걸쳐 회삿돈 15억 빼돌린 30대 간 큰 경리에 징역5년 선고
- 5억원 기부한 조인성, 탄자니아에 학교 세웠다…'학생 351명 교육받고 있어'
- [영상] '갤럭시 언팩 2021' 앞둔 삼성 '이제 펼칠 준비를 해달라'
- 전세 절반 사라져 '난민' 속출…'누구를 위한 법이냐'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