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중우의탑' 참배.."조중친선 굳건히 계승"

이제훈 2021. 7. 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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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친선은 공동의 위업을 위한 한길에서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9일 <노동신문> 이 1면에 펼쳐 보도했다.

<노동신문> 은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승리 68돌에 즈음하여 28일 우의탑을 찾으셨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 위원장의 우의탑 참배에는 "조용원, 리일환, 정상학, 리병철, 박정천, 권영진, 리영길 동지가 동행했다"고 <노동신문> 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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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참배 <노동신문> 1면 보도
정치국 상무위원 경질 리병철, 군서열 1위로 동행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8일 북에서 “전승절”(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일)이라 부르는 정전협정 68돌 계기에 (조중)‘우의탑’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친선은 공동의 위업을 위한 한길에서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9일 <노동신문>이 1면에 펼쳐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승리 68돌에 즈음하여 28일 우의탑을 찾으셨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공화국이 가장 혹독하고 힘든 고비를 겪을 때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역사적 투쟁을 피로써 지원한 중국인민의 고귀한 넋과 공적은 번영하는 사회주의 조선과 더불어 불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우의탑 참배에는 “조용원, 리일환, 정상학, 리병철, 박정천, 권영진, 리영길 동지가 동행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지난 6월29일 노동당 중앙위 8기2차 정치국 확대회의 때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경질된 리병철이 군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호명됐다. 리병철이 상무위원직은 내놨지만 여전히 군 서열 1위임을 방증한다.

김 위원장은 앞선 2019년 6월21일 방북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우의탑을 참배했고, 2020년 10월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0돌”을 계기로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찾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의 묘에 참배한 바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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