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폭염·열대야 속 오후부터 요란한 소나기

이설아 2021. 7.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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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가릴 것 없이 더위가 말썽입니다.

먼저 열대야 상황 보시면 연두색으로 나타나고 있는 서울 등 서쪽 대도시와 해안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밤사이 열기가 흩어지지 못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이 34도 등 어제보다 1~2도 정도 기온이 낮겠지만, 어제보다 습도가 높아서 더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전북, 경상도 내륙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올 때는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36, 서울과 대전, 전주 34, 부산, 울산, 포항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물결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가 오고 나면 다음 주에는 사람 체온을 웃도는 심한 고온은 다소 완화되겠지만,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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