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EPL 역사 바꾼다..그릴리쉬에 '1600억' 장전

김대식 기자 2021. 7. 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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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바꿀 이적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잉글랜드의 스타 잭 그릴리쉬를 EPL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그릴리쉬가 해리 케인과 함께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이라는 걸 이미 보도가 수차례 나온 상태였고, 맨시티는 내부 검토 끝에 그릴리쉬 영입을 선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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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바꿀 이적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잉글랜드의 스타 잭 그릴리쉬를 EPL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더 선'이라는 매체는 일반적인 이적설에서는 공신력이 떨어지지만 해당 보도는 무시할 수 없다. 마틴 블랙번이라는 기자가 해당 기사를 작성했는데, 블랙번은 맨시티 내부 소식에 아주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릴리쉬는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다. 유려한 드리블과 탁월한 전진 패스가 일품이다. 지난 시즌에도 6골 10도움을 기록했고, 1년 만에 빌라를 강등권에서 중위권으로 이끌었다. 그릴리쉬는 현재 맨시티에서 경기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라힘 스털링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미 그릴리쉬가 해리 케인과 함께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이라는 걸 이미 보도가 수차례 나온 상태였고, 맨시티는 내부 검토 끝에 그릴리쉬 영입을 선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입이 쉽지는 않다. 아스톤 빌라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그릴리쉬를 절대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난이도가 높다. 그릴리쉬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지난 시즌 재계약을 했지만 이번에 또 재계약을 제의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온 상황.

혹시라도 그릴리쉬가 재계약을 거절할 경우, 빌라는 그릴리쉬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01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가 해당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EPL 역사가 달라진다. EPL 구단이 한 선수를 영입하는데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에서 폴 포그바를 영입했을 때 기록한 8900만 파운드(약 1424억 원)였다.

이 기록이 그릴리쉬 이적을 통해 깨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그릴리쉬와 빌라의 계약에는 1억 파운드보다 낮은 바이아웃이 존재한다고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선'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맨시티는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제의를 시작할 것이고, 첫 제의는 75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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