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올해 韓영화 최고 오프닝..개봉 첫날 12만 동원

김지혜 2021. 7. 2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모가디슈'는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발신제한' 5만5,698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팬데믹 시대 이전의 오프닝 기록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가 28일 전국 12만 6,626명을 동원했다. 

'모가디슈'는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발신제한' 5만5,698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팬데믹 시대 이전의 오프닝 기록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 이전 개봉한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블록버스터 개봉 이후 1년 이상 대규모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주저해왔다. '모가디슈' 역시 개봉 시기를 앞두고 많은 고심을 했으나 여름 개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날 12만 명을 모으며 선전했다.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