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올해 韓영화 최고 오프닝..개봉 첫날 12만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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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모가디슈'는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발신제한' 5만5,698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팬데믹 시대 이전의 오프닝 기록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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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가 28일 전국 12만 6,626명을 동원했다.
'모가디슈'는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발신제한' 5만5,698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팬데믹 시대 이전의 오프닝 기록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 이전 개봉한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블록버스터 개봉 이후 1년 이상 대규모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주저해왔다. '모가디슈' 역시 개봉 시기를 앞두고 많은 고심을 했으나 여름 개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날 12만 명을 모으며 선전했다.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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