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번 돈보다 더 투자..2분기 시설투자 13.6조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생산라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분기 시설투자로 13조6000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63조6716억원, 영업이익이 12조5667억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투자는 부문별로 반도체 부문이 12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이 6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 투자 규모는 반도체 20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4000억원 등 총 23조3000억원이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평택·시안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전환에 투자가 집중됐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분에서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적용 5나노 공정 등의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관련기사]☞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최화정, 21세 연하 이민웅과 커플샷☞ 후배 폭행하고 신고 못하게 성기 촬영한 고교생☞ "이건 사기다"…백종원, 닭갈빗집 사장 '방송용 눈물'에 '분노'☞ [영상] 높이 100m 모래폭풍, 한순간에 中도시 삼켰다☞ 정주리 "싸울 때마다 애 생겼다" 깜짝 고백

심재현 기자 ur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