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손흥민 2경기 연속골, 산투 감독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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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니' 손흥민(29)이 2021~2022 프리시즌 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새롭게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누누 산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밀턴 킨스의 MK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3부리그)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4-3-3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77분 동안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이끌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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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MK돈스와 프리시즌 경기 1골 1도움 3-1승리 견인...출전 2경기 2골 3도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슈퍼 소니' 손흥민(29)이 2021~2022 프리시즌 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새롭게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누누 산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포르투갈 출신 산투 감독은 좀처럼 베스트11을 바꾸지 않는 보수적 경기운영을 하는 스타일이라 프리시즌 매치에서의 활약도 중요하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밀턴 킨스의 MK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3부리그)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4-3-3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77분 동안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이끌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 전반전만 소화하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MK돈스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출전 2경기에서 2골 3도움의 공격포인트로 새 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토트넘과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을 마치고 산투 감독 체제의 팀 전술을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의 주급은 팀내 최고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1천600만원)로 알려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달 1위 토트넘 사령탑으로 취임한 누누 산투 감독은 지난 17일 유스팀 선수 위주로 치른 프리시즌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뒤 주전 위주로 치른 이후 2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4-3-3 전형의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스리톱의 좌우에는 베르흐바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섰다. 공격 2선에는 델리 알리와 스킵, 존이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레길론, 탕강가, 카터-비커스, 도허티가 나섰다. 골문은 화이트먼이 지켰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베르흐바인의 패스를 받아 골네트를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칩슛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로 2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욕심내지 않고 델리 알리에게 패스, 델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누누 산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특별히 손흥민과 포옹을 했다. 대부분의 다른 선수들과는 악수만 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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