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이스크림 비비빅,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로 재탄생

전재욱 2021. 7. 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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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케이크와 아이스바로 변형해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협업해 만든 변형된 비비빅 제품은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 콘셉트를 반영해 3종으로 이뤄졌다.

빙그레는 이러한 비비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팥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소재인 인절미, 흑임자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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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케이크와 아이스바로 변형해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협업해 만든 변형된 비비빅 제품은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 콘셉트를 반영해 3종으로 이뤄졌다.

△오리지널 비비빅의 달달한 통팥크림과 부드럽고 고소한 ‘비비빅 인절미’를 반반씩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비비빅 팥절미 케이크’와 △비비빅 팥의 구수한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가 조화로운 떠먹는 비비빅맛 케이크 스토리 ‘더스퀘어 비비빅’, △구수하고 달콤한 팥과 얼음을 블렌딩한 마시는 팥 아이스바 ‘비비빅 팥쉐이크’ 등이다.

비비빅은 1975년 출시한 국내 대표 통팥 아이스크림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근래에는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 트렌드를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빙그레는 이러한 비비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팥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소재인 인절미, 흑임자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독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이 많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소위 ‘콜라보 명가’, ‘콜라보 맛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

2017년 휠라코리아와 메로나가 협업했던 ‘코트디럭스’ 운동화는 초도물량 6000족이 2주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해 판매했다.

2020년 예스24와 진행했던 빙그레 아이스크림 도서 굿즈 4종은 총 준비 수량 2만5000개가 모두 소진된 바 있다. 올해는 더블유드레스룸과의 협업으로 섬유향수 3종을 출시했으며 출시 한 달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으며 현재 추가 물량을 생산해 판매 중에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가 가진 제품들의 브랜드 파워와 콜라보 제품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과 제품들에 대한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빙그레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발한 콜라보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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