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분기 순익 두 배 증가.."하반기 성장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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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2분기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290억7700만달러(33조5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성장기가 지나면서 3·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YoY) 성장률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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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페이스북이 2분기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290억7700만달러(33조5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3억9400만달러(11조9946억원)로 101%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도 3.61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1%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인 3.03달러를 18% 웃도는 규모다.
매체는 페이스북 방문자 수는 매달 29억 명에 이른다면서 꾸준한 사용자의 증가로 인해 회사의 분기 수익이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페이스북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성장기가 지나면서 3·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YoY) 성장률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 운영체제(iOS) 14.5 업데이트도 우려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도 페이스북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입장에서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데 제약이 생긴 것이다.
페이스북은 “최근 iOS 업데이트는 2분기보다 오는 3분기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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